-
[도올이 묻고 문재인이 답하다] “사드는 차기 정권 넘기고, 개성공단 즉각 재개해야”
━ 대선 특별기획 차기 주자 릴레이 인터뷰 ④ 정세의 급격한 변화가 대선주자로서 문재인의 위상을 중후하게 만들고 있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이럴 때일수록 그의 발언과
-
야3당 朴 대통령 탄핵소추 단일안 마련…2일 밤 발의 예정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3당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 단일안을 2일 마련했다. 야3당이 마련한 탄핵안에는 세월호 참사 당시 박 대통령의 '7시간' 행적 논란과 미르·
-
[사설] 정신 못 차린 친박, 반격이 아니라 물러날 때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가 어제 야권의 박근혜 대통령 퇴진 요구에 대해 “인민재판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고 비난했다. 조원진 최고위원 등 친박 지도부는 당의 쇄신을 요구하는 비박 의원
-
[권석천의 시시각각] '무혈 쿠데타' 진실의 청문회를 열자
권석천논설위원“우린 어디로 갑니까?” “청와대요!” “경찰과 싸우면 된다? 안 된다?” “안 된다!”나는 지난 토요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앞에 있었다. 교복 입은 중고생 수백
-
부산대 교수 300명 “대통령 퇴진”…경북대 등 TK 학생들도 시국선언
청와대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 국정 농단 사태로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국선언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특히 박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경북(TK) 지역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이대 총장 사퇴 논란
중앙일보총장 사퇴까지 부른 이화여대 사태의 충격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84일째 학내 분규를 앓고 있던 이화여대의 최경희 총장이 어제 전격 사임했다. 1886년 개교한 이 대학
-
정유라 입학·학점 특혜 의혹만 조사한다는 교육부
교육부가 31일 이화여대에 대해 특별감사를 벌인다. 이번 감사는 국정 농단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60)씨 딸 정유라(20)씨의 입학·학사관리 특혜 의혹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
교육부 "이화여대, 정씨에게 자료 안 받고도 성적 부여 확인"
교육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의혹을 받고 있는 최순실(60)씨의 딸 정유라(20)씨와 관련해 이화여대에 대한 특별감사에 착수한다.교육부는 28일 "정씨의 입학 및 학사 특혜 논란
-
안철수 “도대체 이게 나라냐”
━ 최순실 총체적 국정개입 의혹 사과문 역풍 최순실씨의 대통령 연설문 사전 열람 파문이 청와대발 개헌론의 동력을 떨어뜨리고 있다.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5일 긴급 기자회견을
-
여당서도 “필요하면 대통령 당적 정리해야”
━ 최순실 총체적 국정개입 의혹 사과문 역풍 박근혜 대통령의 비선 실세로 지목된 최순실씨의 비리 의혹 및 국정개입 논란과 관련해 새누리당에서도 특별검사제 도입론이 나왔다. 범친박
-
여 “시기적으로 매우 적절” vs 야 “정권비리 위기 탈출용”
박근혜 대통령이 24일 국회 시정연설에서 임기 내 개헌을 전격 제안한 데 대해 여야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새누리당은 “시기적으로 매우 적절하다”며 환영 입장을 밝힌 반면 더불어
-
[사설] 총장 사퇴까지 부른 이화여대 사태의 충격
84일째 학내 분규를 앓고 있던 이화여대의 최경희 총장이 어제 전격 사임했다. 1886년 개교한 이 대학 130년 역사상 총장이 임기 중 중도하차하기는 처음이다. 최 총장은 물러나
-
[김수헌의 경제에 비친 세상 읽기] 상식적 의혹의 묵살 … 인포피아·넥슨·금호·대우조선 그리고…
넥슨의 비상장 주식을 뇌물로 받았다는 의혹 등을 받고 있는 진경준 검사장은 긴급체포돼 7월 17일 구속됐다.정치·사회·경제, 영역을 불문하고 상식 수준을 넘어서는 사건이 차고도 넘
-
[정덕구의 NEAR 와치] 김영란법 정착과 기업회계 개혁으로 선진도상국 넘어서자
정덕구NEAR재단 이사장한국 사회는 선진사회인가? 한국의 사회생산성은 얼마나 높은가? 그래서 한국은 선진국인가? 오랫동안 우리에게 던져져온 질문이다. 경제력이나 군사력, 그리고 문
-
하위직도 총체적 공직 기강 해이…울산시청, 구청, 교육청, 해경공무원 비위 잇따라
최근 울산지역 공무원들의 비위 행위가 잇따르면서 공직사회의 기강이 해이해졌다는 지적이다.1일 울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전 0시14분쯤 “한 남성이 여자친구가 타고
-
[사설 속으로] 오늘의 논점 - 헌재의 김영란법 합헌 결정
중앙일보 김영란법 대상 확대해 민간 부문 ‘부패사슬’ 끊자 QR코드로 보는 관계기사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일명 김영란법)에 대해 헌법재판소의 합헌 결정이 내려짐에 따라 논란
-
우상호 "우병우, 대통령 치마폭에 숨으면 정권 흔들릴 것"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처가가 넥슨과 부동산 거래를 하는 과정에서 불거진 의혹과 관련해 “우 수석은 즉각 사퇴하고 제대로된 조사와 수사에 응해야 한
-
김종인 "박 대통령, 대국민 사과하고 개각해야"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18일 국정상황과 관련해 청와대를 향해 “전면개각을 빨리 이행하고 성난민심을 달래기 위해 대통령의 사과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 대표는
-
감사원 “대우조선 분식회계…영업이익 기준 1조5000억원”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이 대우조선해양 수사를 시작했다. 조문규 기자산업은행이 출자회사인 대우조선해양에 분식회계 적발을 위한 ‘재무분석 시스템’을 만들었지만 이
-
[사설] 검찰의 대우조선 수사, 핵심 비켜가선 안 된다
검찰총장 직할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이 어제 대우조선해양 서울 본사와 경남 거제 옥포조선소, 산업은행과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을 압수수색했다. 2조원이 넘는 손실을 감춘 경영진의 비리 의혹
-
브리핑
안철수 “재벌 한두 분야에 목숨 걸어야”안철수 국민의당 공동대표가 28일 “총체적 산업구조 개혁이 필요하다”며 “문어발식 구조에서 벗어나 재벌그룹마다 한두 분야에 목숨을 걸어야
-
정운호·송창수 소환…법조 비리 의혹 수사 신호탄?
정운호(51)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와 부장판사 출신 최모(46·여) 변호사의 수임료 분쟁에서 시작된 ‘법조 비리’ 의혹에 대해 검찰이 당사자 조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수감 중인 정
-
표창원, '인재영입 1호'로 새정치연합 입당…"수권 정당에 기여"
새정치민주연합이 내년 20대 총선에 출마할 외부인재 영입 1호로 표창원 전 경찰대 교수를 영입했다. 표 전 교수는 27일 오전 11시20분 국회 당 대표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
[사설] ‘손봐주기식’ 포스코 수사의 어이없는 결말
검찰이 국민의 신뢰를 얻는 데 번번이 실패하는 원인 가운데 하나가 권한과 권력의 남용 탓일 것이다. 제동기능을 잃은 수사에 더해 모든 상황을 자신들의 논리에 꿰맞추려는 궤변(詭辯)